‘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두 남동생 정우, 로이를 리드하는 의젓한 형아미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37개월 은우가 19개월 정우와 31개월 로이 사이에서 두 남동생을 이끄는 듬직한 형아미를 보여준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우는 두 남동생에게 “또 먹고 싶으면 말해”라며 간식을 하나씩 나눠준 후, “천천히 먹어”라고 덧붙이며 동생들이 혹시라도 체할까 봐 살뜰히 챙긴다.
또한 겁이 많았던 은우는 키즈 카페에서 놀라운 용감함을 보여준다. 은우가 그물 다리를 로이보다 먼저 건너고, 로이의 손을 꼭 붙잡고 리드하는 의젓함을 보여준 것. 특히 은우는 두 남동생과의 하루에 “남동생 갖고 싶어!”라고 외치며 김가네 삼형제 계획에 불을 지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최근 공룡에 빠진 은우가 공룡 천재의 면모를 뽐낸다. 은우는 공룡 퀴즈를 내는 족족 “안킬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라며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공룡의 이름을 정확히 외치며 정답 행렬을 이어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전언. 한편 로이는 숫자를 1000까지 한글이 아닌, 영어로 세며 31개월 답지 않은 숫자 천재의 면모를 보인다. 이에 ‘공룡 천재’ 은우와 ‘숫자 천재’ 로이가 만나 자아낼 시너지에 기대가 치솟는다.
이처럼 두 남동생 정우와 로이를 먼저 챙기는 형아가 된 은우의 성장이 담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 12월 4일(수)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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