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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일주일째... 노사 간 임금 대립 여전

이진주 기자
2024-12-11 09:50:34

철도노조가 오늘(11일)로써 일주일째 파업을 이어간다.

지난 5일부터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성과급 지급률 개선과 2급 이상 경영진 임금 동결 요구 건에서 양측은 상당한 견해 차를 보이며 교섭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은 평상시의 68.6% 수준으로 떨어졌다. 열차별로는 KTX 6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7%, 화물열차 20.0%, 수도권 전철 75.1%다.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8124명 중 8054명으로, 파업 참여율은 28.6%이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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