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양주시, 의정부시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30.3km 잇는 추억의 교외선(대곡~의정부)이 오는 27일 개통식 후 31일 또는 연초 운행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20년 만에 다시 운행하는 교외선요금은 구간 상관없이 2600원이며, 개통후 처음 한 달 동안은 1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열차는 5량 3편성으로, 상하행 각각 10회씩 운행한다. 코레일은 지난 10월부터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고 철도건널목 접속도로 포장과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건널목 관리원을 각각 배치했다. 앞서 고양시는 교외선 전철화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건의했고, 이달 내로 벽제역 등 교외선 추가 정차역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 고양시 등은 교외선의 전철화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편, 운정~서울역간 GTX-A노선은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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