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영화 ‘핸섬가이즈’ 등 작품마다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귀신 연기 전문 배우’ 박경혜가 오는 12월 1일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 출연한다.
박경혜 배우는 녹화 현장에서 서늘하게 뜬 사백안(사방에서 흰자위가 보이는 눈)과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180도 돌변, 예상치 못한 발랄한 인사로 반전 매력을 뽐내 MC들로부터 “귀엽다”,“생각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 등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박경혜는 MC들의 “귀신 연기를 잘하는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귀신 연기를 위해 연습하고 있는 개인기가 있다”고 말해 MC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박경혜가 준비한 개인기의 정체는 ‘눈 흰자만 뜨기’!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김숙이 “설마 이거냐”며 완벽한 ‘흰자 뜨기’ 기술을 선보여 반대로 박경혜를 기겁하게 만들었다는데...김숙과 박경혜가 김구라의 양쪽에서 화려하게 선보이는 신상(?) 공포 개인기 ‘흰자 뜨기’는 오는 12월 1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 1일 방송하는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는 외딴곳에 있는 식당에서 홀로 잠들 때마다 들려오는 세 가지 발소리의 비밀 ‘토종 백숙집’, 제보자가 “내가 죽으면 이 방송이 그 죽음의 이유를 말해주겠죠”라며 제보한 ‘끝나지 않는 벌전’, 나를 귀신과의 지독한 게임으로 밀어 넣은 꿈 사고팔기 ‘맞혀봐’ 등 초겨울 밤을 한층 더 시리게 만드는 괴담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4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시즌4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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