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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귤의 효능 5 [제철따라]

박지혜 기자
2024-12-04 11:21:49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귤의 효능 5 (사진: 픽사베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상큼한 맛과 함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월은 귤의 제철로, 신선하고 맛이 좋은 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기다. 귤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면역력 강화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와 같은 겨울철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2. 피부 건강 개선

귤 속에 포함된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한다. 또한, 피부 톤을 밝게 만들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3. 혈압 조절 및 심혈관 건강

귤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4. 체중 관리에 도움

귤은 100g당 약 30~40kcal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 적합한 간식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5. 기분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

귤의 상큼한 향은 천연 아로마 효과를 제공하여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좋다. 겨울철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귤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2~3개 정도가 적당하다. 당뇨가 있는 경우 적정량을 조절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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